짐이 많아 김포공항에서, 하네다 공항에서, 머무를 곳에서,
모두 고생을 좀 하긴 했지만 비교적 수월하게 숙소에서 하루를 보냈음.
오늘 하루는 그냥 쉬기로 하고 짐 정리와 숙소 주변 탐방을 계속 하기로 했음.
유일한 문제는 여기의 무선랜을 가져간 MyLg070 폰이 캐치하지 못한다는 것.
어제 마트에서 최악의 맛이라는 사발면을 아주 맛있게 먹었음.
입맛만은 몇년전부터 일본식이었나.
모두들 몸 건강히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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네가 입맛이 어딨냐.
호승이가 만든 계란요리 같은 것도 안남기고 다 먹는 걸 보면 그렇긴해.
혹은 도를 깨친건가.
넌 내가 해준 수제돈까스는 기억 못하고
어쩌다 망친 계란요리만 기억하는 걸 보니
도 깨치려면 멀었다.
-from 요리왕-
근데 사실...노재가 그 계란요리 다 먹는 거 보면서
남자답고 멋있게 느껴지긴 했어. 헤헤
coverage capacity 가 겁나 큰 입맛이지.
오늘은 진짜 죽인다는 생맥주를 먹으러 가기로 했다.
1층에서 4층까지 전부 맥주집.
죽었어.
전통적으로 입맛 까다로우면 남자답단 소리는 못듣게 마련이지.
드디어 마시는 공기가 달라졌군하. 잘살어! 조만간 갈수도!ㅋ
kuro / 그래도 난 집에선 입 짧단 소리 듣는다. 남자가 되려면 멀었지.
택 / 아니 이사람이! 마지막 학기에 자치회까지 하면서 시간이 어디 있다고! 내가 하루빨리 적응하마.
형 일본가셨다면서요 잘정착하고 계신지요..ㅎㅎㅎ
전화라도 한통 넣어드리는건데 늦었네요 ㅎㅎㅎ
잘지내시고 형수님도 안부전해주세요~하하하
정착은 잘 하고 있는데 닝기리 공부할 생각하면 가슴이 답답하다.
으이긍. 한국에서 건승하고 있거라.